평택지역자활센터, ‘안중도서관 공정무역카페’사업단 개소
작성자
평택지역자활센터
작성일
2025-10-28 17:46
조회
74
언론사명 : 주간한국
원본출처URL : https://week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7130861

평택시와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는 지난달 27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새 단장을 마친 평택시립안중도서관에 ‘모이라이 공정무역카페 안중도서관점’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카페 개소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공공기관과 지역자활센터가 손잡고 지역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사례로 평가받는다.
평택시는 공간을 무상 제공했다. 운영은 평택지역자활센터가 맡아 사회적 협력의 모델을 제시했다.
이 카페는 단순한 상업 공간이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 5명이 새로운 자활 일자리를 시작하는 현장이다. 커피 한 잔이 누군가의 생계와 자립을 지원하는 의미로 이어져, 시민의 소비가 곧 희망을 응원하는 연대의 상징이 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안중도서관 모이라이 공정무역카페는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든 희망의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시설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나눔과 자활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양수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장은 “공정무역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힘을 가진다”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커질수록 많은 분이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