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교복이 만든 기적! 평택시 교복은행, 학생들에게 장학금 희망 선물

 



 

평택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양수)는 2025년 2월 24일(월) 교복은행 수익금을 통해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평택지역자활센터 관계자, 평택시교육지원청 최하영 대외협력팀장, 장학금을 받는 부모님과 학생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총 18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평택시 교복은행은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와 평택시교육지원청이 함께 평택시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기증받은 교복을 수거하여 대여하거나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다시 장학금으로 환원하는 사업이다.  이처럼 교복 아나바다 운동을 통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사회공헌을 하는 친환경적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양수 센터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겠다 “고 전했다.

 

장학금을 받은 A학생은 “대학을 입학하는데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어 정말 감사하다”며 “열심히 공부해 나중에 저도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지역자활센터와 평택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평택시교복은행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